세상은 좀 더 아름다운,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다히포커피빈 서플라이와 함께하는 커피이야기 글 (주)스카이원 네트웍스 INDEXIntro - 세상은 좀 더 아름다운,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다1. 과테말라 - 소작농에서 조합원으로… 지속 가능한 커피의 변화2. 케냐 - 조합거래가 가능해진 케냐커피, 근황은?3. 르완다 - 내전으로부터 30년, 천 개의 언덕 속에 피어나는 커피4. 에티오피아 - 변화의 바람이 된 COE5. 라오스 - 한국인이 바꾼 커피의 변화6. 인도네시아 - 공정무역과 유기농 커피, 그리고 스페셜티커피 커피는 이제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음료 중 하나가 되었다고 본다. 수요의 증가는 양적 성장을 가져오게 되었고, 이는 시장 전체의 규모를 키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하지만 전 세계적인 인구의 감소가 예고되고 있고, 국제커피기구(ICO)에선 2030년까지 전체 커피소비량이 1%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함에 따라 사실상 절대적인 양을 늘리는 형태의 성장은 더 이상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이를 반증하듯, 최근 10여 년 전후의 커피 마케팅에서는 기존의 양적 성장과는 다른 형태로 접근하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스페셜티커피와 지속 가능한 커피 경제활동이다. 큰 틀로 접근해보면, 커피의 질적 향상과 농부들의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스페셜티커피와 다르게 지속 가능한 커피 경제활동은 다양한 이름으로 반복되고 사라지고 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질적 향상이 이야기되는 가운데 언급되는 몇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같은 것 같지만 다른, 지속 가능한 커피와 탄소중립 커피의 차이?커피에는 다양한 마케팅을 하기 위한 속살이 붙여지는 경우들이 있다. 최근에 많이 붙여지는 표현은 ‘지속 가능한 커피’와 ‘탄소중립’이다.올해 있었던 커피 관련 국가대표 선발전 또는 해외 대회들을 살펴보면, ‘ESG’와 ‘탄소중립’, ‘탄소저감’이라는 표현이 자주 언급된 것을 알 수 있다. 또 국제커피기구(ICO)에서는 매년 10월 1일을 ‘세계커피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날을 전후로 많은 커피기업이 향후의 운영방침을 발표하는데, 여기에서도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커피’에 대한 발표가 많았다. 단순히 언급된 단어들만 나열해보면 범위가 다양한데, 간략하게 설명하면 ‘지속 가능한 커피’는 과거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도 꾸준히 다양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공정무역’이라던가 ‘유기농 인증 커피’, ‘다이렉트 구매’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들의 요점은 ‘생산지의 농부들과 조합에 다양한 형태로 더 많은 돈을 줄 수 있어 그들의 환경이 윤택해질 수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ESG’와 ‘탄소중립’, ‘탄소저감’은 단어 자체로만 봤을 때는 굉장히 어려운 단어지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커피를 생산하는데 발생하는 전 후 환경파괴를 최소화 or 줄이거나 없애자가 뼈대이고 그 과정에서 생산자인 농부들도 업체와 함께 살아남을 방법을 같이 모색한다라고 보면 된다. 다만, 최근 커피업계에서 ‘탄소중립’의 뼈대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기업체들의 경우, ‘지속 가능한 커피’ 이전의 ‘지속 가능한 경제’를 흡수하고 좀 더 가다듬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이 업계에서 이야기하는 기존 ‘지속 가능한 경제’ 단위에서 초기단계의 세팅 틀을 가진 채 유지하는 업체들은 다양한 형태로 고전하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위와 같은 문제로 고전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부디 현실적인 문제와 개선점을 찾아 현지 농부들에게 ‘지속 가능한 커피 경제활동]’ 만들어 주실 수 있길 바란다. 2. 질적 변화에서 어떤 점들이 고려되어야 하고 개선해야 할까?과거 ‘지속 가능한 경제’ 성격을 가진 기업체들은 크게 3가지의 지원 형태로 나뉜다. ㄱ. 현지 지역민들 or 조합의 최종 생산물 형태인 커피생두에 프리미엄 가격 부여ㄴ. 현지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커피사업 활동을 위한 투자ㄷ. 현지 지역민들의 생활 전반에 관련된 주변시설 개선작업 이전에는 위와 같은 취지에서 커피생두를 가공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었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크다고 여겼던 문제는 커피를 모르기에 발생하는 계획 없는 주먹구구 형태의 경영도 문제였지만, 최종 과정의 형태인 커피생두만 시중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해주면 해결될 것이란 판단과 움직임이었다. 커피생두 생산업체 업무에 관여했던 과거의 기억에서는 사실 커피판매 과정에서 가장 큰 금액적인 부담은 커피열매 구매이고, 그다음은 가공시설 운영비와 인건비다. ... 전문을 포함한 더 많은 콘텐츠를 커피앤티 1월호에서 만날 수 있어요🙌 글 (주)스카이원 네트웍스(주)스카이원네트웍스 커피사업부 히포커피빈 서플라이는 커피생두 유통 전문 회사로서 정기적으로 커피산지를 방문하여 안정적인 생산지 거래처를 발굴하고 해당 산지와 지속가능한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히포커피빈 서플라이는 수입하는 산지 커피 농부들의 생활 소득 증진 및 환경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좋은 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히포커피빈과 소비자, 산지 농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상생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