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말하다2022년 카페 트렌드 총결산, 서울카페쇼 에디터 지우탁 지난해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2 서울카페쇼가 진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서울 카페쇼의 주제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 A Cup of the New World’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최대 규모 카페 박람회인 만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트렌드 언팩쇼 2023’부터 히트 아이템들만을 모아서 전시하는 ‘체리스 초이스’, 세계의 커피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지속 가능한 커피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 그리고 사람들의 커피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국내 유명 카페 브랜드를 모아볼 수 있는 ‘커피앨리’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는데, 커피앨리가 마련된 컨퍼런스홀이 이들을 수용하지 못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띈 키워드는 ‘차’ 그리고 ‘친환경’이었다. 카페에서 소비하는 아이템은 커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실제로 타발론, 리쉬 등 전시에 참여한 차 관련 업체의 부스에는 일반 관람객부터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이들이 모여 차에 쏠리고 있는 관심을 증명했다. 또 하나의 키워드인 ‘친환경’을 주제로 참여한 업체들도 여럿 볼 수 있었는데, 이들의 부스 또한 많은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으면서 친환경 트렌드가 이제 모든 이들의 과제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상적이었다고 언급되는 부분은 행사장 내부에 비치된 컵 살균기였다.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위한 살균기는 다회용컵, 종이컵, 뚜껑 등을 선택해서 세척 또는 살균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관람객이 시음컵 등을 기기를 통해 세척 및 살균을 해보는 모습이었는데,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보다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 전문을 포함한 더 많은 콘텐츠를 커피앤티 1월호에서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