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는 ‘봄’이 맛있어요”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9가지 메뉴 지우탁 에디터 흥국F&B 사진·자료제공 아직 완전히 봄이 찾아오지 않은 시기에 봄을 표현할 수 있는 제철재료들을 활용하여 메뉴들을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하우스 재배 등으로 계절의 경계가 희미해졌다고 하지만 일부 과일 등은 가격도 만만치 않고 구하기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이때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재료의 맛과 향을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 베이스 등의 제품. 손쉽게 완성도 있는 뉘앙스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을 활용하면 비교적 계절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분위기를 메뉴로 연출할 수 있는 셈이다. 오히려 더욱 진하고 깊은 맛과 향을 전할 수 있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흥국F&B와 함께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는 메뉴 9가지를 제안한다. 딸기부터 한라봉, 자몽, 쑥, 히비스커스까지 총 5가지 재료의 맛과 향을 담은 제품을 활용한 메뉴들이다. 이 메뉴들을 통해 올해 봄, 그 자체를 카페의 시그니처로 만들어보자. 딸기겨울과 봄을 대표하는 과일인 딸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딸기는 이제 카페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존재다. 특유의 빨간 색감부터 새콤하고 달콤한 맛과 향, 생생한 식감 등은 어떤 메뉴로 표현해도 인상적인 뉘앙스를 줄 수 있다. 사용제품 : 흥국 Hmade 리얼후르츠 딸기L 스트로베리 모히또리얼후르츠 딸기L 40g, 리얼베이스 모히또카카오 15g, 레몬농축액플러스 5g, 탄산수 125g, 얼음 200g, 딸기 웨지컷 1/4 4ea, 애플민트 3ea, 레몬 슬라이스 1ea, 라임 웨지 1ea 1. 잔에 리얼후르츠 딸기L, 레몬농축액을 담는다.2. 얼음을 넣고 딸기웨지, 애플민트,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 가니쉬한다. 3. 탄산수를 천천히 부은 뒤, 리얼베이스 모히또카카오를 넣는다. 4. 딸기와 라임, 애플민트로 토핑한다. 베리베리 밀크티리얼후르츠 딸기L 40g, 리얼베이스 로얄밀크티 20g, 라즈베리 시럽 10g, 우유 125g, 얼음 200g, 딸기 슬라이스 3ea, 자스민잎 1ea 1. 잔에 리얼후르츠 딸기 L, 라즈베리 시럽을 담는다.2. 계량컵에 리얼베이스 로얄밀크티와 우유를 담고 잘 섞는다.3. 1)에 얼음을 담고 로얄밀크티 베이스를 붓는다.4. 슬라이스 한 딸기와 자스민잎을 토핑한다. 한라봉보는 순간 제주도의 자연과 함께 싱그러운 시트러스의 뉘앙스가 떠오르는 한라봉은 특유의 상큼함과 달콤함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과일이다. 과육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 한라봉 역시 다양한 메뉴에 활용되고 있는데, 시원한 음료는 물론이고 따뜻하게 즐겨도 그 매력이 더욱 배가 되는 특징이 있다. 사용제품 : 흥국 Hmade 리얼베이스 한라봉 한라봉 자스민 티리얼베이스 한라봉 50g, 레몬농축액플러스 5g, 자스민 티 1ea, 온수 250g, 설탕 시럽 5g, 귤 슬라이스 1ea, 레드커런트 3ea, 자스민잎 1ea 1. 자스민 티백 1개를 온수 150g에 3분간 인퓨징한다. 2. 잔에 리얼베이스 한라봉과 레몬농축액, 설탕 시럽을 담는다.3. 인퓨징 된 자스민 티를 2에 붓는다. 4. 온수 100g을 담는다.5. 귤 슬라이스와 레드커런트 자스민잎으로 가니쉬한다. 한라봉유채 치즈폼 블렌디드리얼베이스 한라봉 100g, 레몬농축액플러스 10g, 크림치즈폼파우더 10g, 유채꿀 10g, 우유 30g, 얼음 200g, 귤 슬라이스 1/2 1ea, 카피르라임잎 1ea 1. 블렌더 볼에 리얼베이스 한라봉, 레몬농축액, 유채꿀, 얼음을 넣고 블렌딩한다.2. 볼에 크림치즈폼파우더와 우유를 넣고 핸드블렌더로 믹싱 하여 크림을 만든다.3. 잔에 1)을 담고 크림치즈폼을 올린다.4. 귤 슬라이스와 카피르라임잎으로 가니쉬한다. 자몽오렌지와 비슷한 외형에 빨간 과육을 지녀 반전의 재미가 있는 자몽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들에 대한 일반적인 뉘앙스와는 달리, 달콤하지만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과일이다. 복합적인 맛은 많은 이들이 자몽을 찾는 이유. 다양한 메뉴로 활용하여 그 매력을 더욱 다채롭게 전달할 수 있다. 사용제품 : 흥국 Hmade 자몽농축액 자몽 토마토 블렌디드자몽농축액 40g, 얼음 180g, 물 30g, 설탕시럽 20g, 토마토 150g 1. 블렌더 볼에 토마토와 얼음, 물, 설탕시럽을 넣고 30초간 블렌딩한다.2. 잔에 자몽농축액을 넣는다.3. 블렌딩 한 음료를 2에 부은 후 슬라이스한 토마토를 토핑한다. 자몽 애플 사이다자몽농축액 30g, 애플티 1ea, 온수 100g, 설탕시럽 30g, 탄산수 100g, 얼음 130g, 자몽 슬라이스 1ea, 자스민잎 1ea, 사과 슬라이스 3ea 1. 애플티를 100g의 온수에 3분간 인퓨징한다.2. 잔에 자몽농축액, 설탕시럽을 넣는다. 3. 얼음을 넣고 슬라이스 한 자몽으로 가니쉬한다.4. 탄산수를 붓고 애플티를 붓는다. 5. 슬라이스 한 사과와 자스민잎을 토핑한다. 히비스커스매혹적인 붉은색과 상큼하고 화사한 꽃차를 대표하는 히비스커스는 매 시즌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붉은 수색은 어떤 메뉴에 활용해도 그 매력을 더 돋보기에 만들어주는 요소로 함께 활용되는 재료의 맛과 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제품 : 흥국 Hmade 리얼베이스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히비스커스 피치블라썸 에이드리얼베이스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20g, 리얼후르츠 복숭아L 50g, 리얼베이스레몬 10g, 냉동슬라이스복숭아 1ea, 탄산수 150g, 얼음 160g, 타임 2ea, 1. 잔에 리얼후르츠 복숭아L과 레몬농축액플러스를 담는다.2. 얼음을 담고 탄산수를 붓는다. 3. 리얼베이스 히비스커스 트로피컬을 천천히 붓는다.4. 타임과 냉동슬라이스 복숭아를 가니쉬한다. 히비스커스 유자 에이드리얼베이스 히비스커스 트로피칼 30g, 리얼베이스 유자 30g, 설탕시럽 10g, 탄산수 150g, 얼음 180g, 레몬 슬라이스 2ea, 로즈마리 1ea 1. 잔에 리얼베이스 유자와 설탕시럽을 담는다. 2. 얼음과 탄산수를 붓는다.3. 리얼베이스 히비스커스 트로피칼을 천천히 붓는다.4. 레몬 슬라이스와 로즈마리로 토핑한다. 쑥봄의 쑥은 의사를 대신하는 ‘의초’라고 불릴 정도라고 한다. 실제로 약쑥이라고 불리면서 악재로 쓰이기도 했다. 성인병과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체내의 습기와 냉기를 배출할 수 있어 특히 여성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특유의 독특한 향과 씁쓸한 맛은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었을 때 그 매력이 극대화되는데, 음료에도 활용이 되며, 개성적인 뉘앙스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용제품 : 흥국 Hmade 쑥 파우더 쑥 크림 마끼아또쑥 파우더 20g, 우유 155g, 에스프레소 60g, 쑥 크림(생크림 20g, 우유 10g, 쑥 파우더 10g), 오레오쿠키 5g, 로즈마리 1ea 1. 우유를 스팀 한 후 에스프레소 2샷을 추출한다.2. 스팀우유와 쑥파우더 20g을 잔에 담은 후 섞는다.3. 생크림, 우유, 쑥 파우더를 넣고 핸드블렌더를 이용해 쑥크림을 만든다.4. 쑥 크림을 담고 에스프레소 2샷을 쑥크림 가운데에 천천히 부어준다. 5. 오레오 쿠키와 로즈마리를 토핑한다. mini interview봄을 우리 카페의 시그니처로 만들고 싶다면최혜미 흥국F&B 마케팅팀 봄 시즌 메뉴는 추운 겨울에 즐겨 찾는 음료인 라떼의 계절이 지나간 후, 많은 사람들이 상큼하면서도 달콤하고, 산뜻한 음료를 떠올리는 시즌이다. 봄 시즌에는 특히나 과일이나 꽃의 아로마를 활용한 메뉴 출시가 많아지는데, 딸기를 비롯해 상큼함이 돋보이는 감귤류, 분홍빛의 달콤한 체리블라섬, 피치 음료 등 플로럴하고 화사한 음료 출시가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라떼와 같이 바디감이 무거운 음료보다는 가벼우면서도 비주얼적으로도 세련된 음료의 출시가 주를 이룬다. 봄 시즌 음료는 한 해를 시작하는 메뉴로써 고객들에게 어떤 아이템이 유행하는지, 그리고 유행하는 아이템을 어떤 메뉴로 표현하고 제안하는지를 선보이는 중요한 시즌이다. 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의 메뉴를 제안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앞다퉈 새로운 메뉴를 수시로 출시하는 시즌인 셈이다. 특히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색감 및 재료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여 이를 시즌 메뉴에 반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다시 고객들의 흥미를 끌고 니즈를 반영한 봄 시즌 메뉴의 제안으로 이어진다. 개인적으로 봄 음료 메뉴를 개발할 때 메뉴의 색상과 이미지를 굉장히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보통 봄의 색상을 대표하는 핑크나 옐로, 퍼플 계통의 색상으로 칙칙하지 않고 화사한 색감을 내고자 한다. 트렌드 컬러를 대표하는 팬톤 컬러 색상을 음료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올해의 팬톤 컬러가 비바 마젠타이기 때문인지, 제품 라인업 중에 리얼베이스 히비스커스 트로피칼을 활용한 음료 제안 요청이 많다. 이러한 색상과 어울릴 수 있도록 적절한 재료가 블렌딩 된 음료도 더 자주 만들게 되는데, 주로 과일이나 티를 활용한 음료는 플로럴하고 산뜻한 음료로 표현되며, 쑥과 같은 재료를 활용한 메뉴는 라떼나 크림류로 만들어 향긋함부터 부드러운 질감까지 표현되도록 한다. 내가 만든 한잔의 음료를 통해 사람들이 다가오는 봄을 느낄 수 있고, 봄날의 따뜻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메뉴를 개발해 보자. 커피앤티 3월호(NO.254)에서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카페 트렌드 매거진 커피앤티를 매월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