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로 더 특별해지는 카페 라이프모두의 시그니처 시즌2 팝업스토어 에디터 지우탁 자료제공 롯데칠성음료 6곳의 파이널리스트 시그니처 음료 한 자리에 모아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음료는 전국 편의점, 마트에 출시 지난 3월 30일 목요일부터 4월 2일 일요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2 팝업스토어가 진행됐다. 왼쪽 위부터 나무사이로, 커피스니퍼, 오롯이 꽃, 180커피로스터스, 후스커피, 엔학고레 롯데칠성음료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인상적인 음료를 선보이고 있는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CSV 캠페인이다. 앞서 참여를 신청한 여러 참가팀들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 카페 6곳의 탄산음료, 커피 베리에이션 각각 3종을 선보였다. 관련된 전시, 박람회에서도 다양한 카페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지만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각 브랜드들이 제안하는 시그니처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과 각 브랜드 고유의 개성을 살린 부스 연출로 관람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시그니처 음료 중에서 가장 많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은 음료는 제품화를 통해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출시할 계획을 밝혀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각 카페 브랜드의 부스는 브랜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각각의 개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연출로 구성이 됐다. 6개의 부스 중앙에는 라운드 형태의 바가 자리했는데, 관람객들은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 가치 등을 확인하고 바에서 마음에 드는 음료를 주문하거나 6가지 음료를 모두 맛볼 수 있는 샘플러를 주문할 수도 있었다. 모든 메뉴는 4,800원이라는 통일된 가격으로 접해볼 수 있었고, 부스마다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한편, 마음에 드는 카페에 투표하면 마들렌과 휘낭시에를 증정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로스터인 이승진, 주성현 로스터가 운영하고 있는 180커피로스터스에서 선보인 시그니처 음료의 이름은 '오랑제트'. 오렌지와 초콜릿향이 조화를 이루는 커피다. 스페셜티커피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인 나무사이로에서는 술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마치 위스키, 칵테일의 뉘앙스를 받을 수 있는 '아마레또 라떼'를 시그니처로 제시했고, 이색적인 메뉴와 탄탄한 밸런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커피스니퍼에서는 '커스터드 라떼'를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뉘앙스의 커스터드 우유와 커피 크림을 접목시켜 풍미를 끌어올린 메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