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날 땐 짜장면, 우울할 땐.... 커피 한잔?커피, 우울증에 걸릴 확률 낮출 수 있다 에디터 지우탁 미국 보건당국은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10% 더 낮다고 전했다. 커피 안에 들어 있는 산화 방지 성분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카페인은 우울증 확률을 낮추는 것에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또한 하버드 보건 대한 연구팀은 하루 2~4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사람들의 자살 위험률이 50% 떨어진다고 밝혔다. 커피를 마시면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 아드레날린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이 생산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실험은 국내에서도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의도적으로 수면을 방해하여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 실험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서만 커피 향을 맡게 하는 실험을 진행했고, 커피 향을 맡은 쥐들에게서만 뇌 속 스트레스를 줄이는 단백질이 활성화됐다고 전했다. 커피를 마시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같은 효과를 보였지만 향을 맡는 것도 효과가 있거나, 마시는 것보다도 더 효과가 빠를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원두를 넣은 방향제를 방이나 차량 등에 놓는다면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을 맡으면서 기분전환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다만 모든 것이 그렇듯 너무 과한 복용이나 강한 향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거나 소화불량 등을 유발해 컨디션을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이 콘텐츠는 월간 커피앤티 6월호(NO.257)의 내용 일부입니다.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카페 트렌드 매거진 커피앤티를 매월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