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mulus Coffee Company 콜드브루 커피의 새로운 기준?Cumulus Coffee Company, 2,030만 달러 펀딩 유치 에디터 지우탁 뉴욕에 본사를 둔 가정용 커피장비 스타트업인 Cumulus Coffee Company에서 지난 11월 16일 가정용 콜드 커피 머신 출시를 준비 과정에서 약 2,030만 달러의 펀딩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자 명단에 지난 3월 스타벅스를 떠난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도 포함되어 있어 이목을 끌었다. 하워드 슐츠 전 CEO의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자금 투자 유치 발표와 함께 Cumulus Coffee는 공식적으로 599달러의 카운터탑 콜드 커피 추출 머신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Cumulus Coffee Company에 의하면 Cumulus Coffee는 스틸 콜드 커피(still cold coffee), 니트로 콜드 커피(nitro cold coffee), 에스프레소 같은 콜드 커피(espresso-like cold coffee) 등 세 가지 음료 종류를 몇 초 안에 각각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umulus Coffee Company 일회용 알루미늄 포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포드는 내년인 2024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 Cumulus Coffee Company는 여름에 출시할 포드가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최근까지 이어진 연구결과를 봤을 때 일회용 커피 포드가 실제로 재활용이 되는 비율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선보일 포드가 실제로 재활용이 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기존의 포드와의 차이는 무엇인지가 실제 재활용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Cumulus Coffee에는 탈착식 물통이 포함되어 있고, 카트리지가 없어도 부드러운 식감과 미세한 기포가 특징인 니트로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콜드 클라우드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기존에 분쇄한 커피 가루를 오랜 시간 물에 넣어 추출한 후 여과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기존의 콜드 브루 방식에 새롭고 빠른 대안을 제시했다. 대중적인 기존 콜드 커피 솔루션은 일반적으로 얼음 위에 약간 덜 뜨거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었다. 슐츠는 Cumulus의 투자 유치 발표에서 "지난 몇 년간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커피 대신 차가운 커피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면서 커피업계는 큰 변화를 경험했다."라며, "프리미엄 콜드 커피 음료를 가정으로 가져올 수 있는 Cumulus의 기회는 실로 엄청나며 모든 곳에서 콜드 브루 커피의 기준을 높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Cumulus Coffee Company는 스타벅스에서 6여 년간 경영진으로 재직했던 메시 겔먼(Mesh Gelman)이 설립한 회사이다. 월간 커피앤티 12월호(NO.263)의 내용 일부입니다.더 다양한 콘텐츠 만나보기 카페 트렌드 매거진 커피앤티를 매월 받아보기⬇